티스토리 뷰

반응형

저번 주말에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바로 경기도 근교인 포천 어메이징 파크입니다. 같이 가는 지인 가족은 이미 여러번 방문했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기에 어느 정도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산속에 있어서 경치도 볼 수 있고 과학관과 카페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이 있겠다 생각하고 오전 10시 넘어서 경기도 미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1. 포천 어메이징파크 위치, 가격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606 어메이징파크

✅ 주차 : 일정크기의 주차장이 있으며 무료, 아래쪽 도로쪽에 주차요원 지시에 따라 주차도 가능

📌 아래쪽 도로에서 매표소와 파크까지 거리는 가까우나 경사가 좀 심하기 때문에 힘이 들 수 있음

📌 하지만 셔틀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방문객들의 이동을  도움

✅ 운영시간 : 수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시간 오후 4시까지)

                      매주 월, 화요일 휴관

✅ 참고, 주의사항

📌 어메이징 파크 내부에 점심을 먹을 식당 같은 곳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야외수영장 옆에 매점에서 라면이나 과자를 먹을 수 있고, 내부에 있는 SALT Garden이라는 카페에서 빵을 먹을 수 있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도로 주차장과 운행 셔틀버스]

 

[위쪽 어메이징 파크 주차장(좌)과 어메이징 파크 지도(우) 

 

✅ 입장료 

📌 크게 어메이징파크+과학관 패키지와 어메이징파크 단독 입장료 2개로 나뉩니다. 각각 가격과 이용가능 시설을 아래와 같습니다.

📌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각각 500원 싼 가격에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입장권은 구매 후 한 시간이 지나야 사용 가능합니다. 취소는 입장권 사용 가능 일정에 따라 언제든 가능합니다. 

📌 입장권 구매 시, 입장권 구매 인원 수에 따라 어메이징파크 내부에 있는 카페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1000원 할인)

 

✅ 지피라인 가격은 별도 !

📌 어메이징파크 안에서 흔히 말하는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데 해당 이용료는 입장권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내부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 가격은 아래와 같은 1명당 10,000원으로 생각보다 조금 비싸며 어린이 탑승 시에 키가 130cm 이상이어야 보호자 없이 혼자서 탑승 가능합니다. 1인용과 2인용 2가지가 있기 때문에 130cm 이하의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2인용 지피라인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2. 어메이징파크 구성

크게 4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이언스 존(좌) / 네추럴 존(우)]
[릴렉션 존(좌) / 힐링 포레스트(우)]

 

1. 사이언스 존 
1) 어메이징파크 과학관
2) 어메이징 스윙 (과학관 내)
3) 타미야 (과학관 내)
4) 자이언트 분수 (실외)
5) 진자펌프 (실외)
6) 솔라시스템 (실외)
2. 네추럴 존
1) 지피라인
2) 서스펜션 브릿지
3) 히든 브릿지
4) 와인딩로드
5) 통돌리기
3. 릴렉션 존
1) 이모티콘 거리
2) 음악의 걸
3) 수영장 (9월 17일까지 운영)
4. 힐링 포레스트
1) 숲속의 집
2) 풍욕장
3) 힐링테크
4) 유아숲 체험장

 

 실제로 위의 4 파트 중에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분은 1번 사이언스 존과 2번 네추럴 존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그랬습니다. 패키지 입장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총 전시실이 3층으로 되어 있는 과학관에서 여러 가지 과학적 원리에 대한 것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해 가면서 재밌게 배울 수 있었고 그 중 1층 에 있는 어메이징 스윙이라는 그네는 많은 어린이들이 줄 서서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던 날에는 타미야(자동차)는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외에서는 당연히 지피라인, 서스펜션 브릿지, 히든 브릿지, 통돌리기 등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네추럴 존을 가장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릴렉션 존의 작은 야외 수영장도 몇몇 가족들이 재밌게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용장 바로 옆에는 작은 매점이 있어서 컵라면이나 과자, 아이스크림을 구매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힐링 포레스트의 경우에는 서스펜션 브릿지를 건너서 반대편에 있는 장소인데 우리는 브릿지를 건넜다가 바로 다시 돌아오기만 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의 경우에는 실제로 해당 장소까지는 많이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어메이징 파크 즐기기

 우리는 입장하자 마자 먼저 지피라인으로 가서 아이들과 같이 한 번씩 해당 기구를 체험했습니다. 지피라인 이용 거리를 왕복으로 2번 반복해서 체험할 수 있는데 시간상 5분 정도로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 

[지피라인 체험]

 그리고 지피라인을 기준으로 바로 위쪽에 있는 자이언트 분수를 구경하였고, 아이들이 아래쪽에 있는 통돌리기(수영장 옆)를 하러 가서 같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어서 미리 준비한 김밥과 라면을 점심으로 간단히 먹었답니다. 매점 옆에 2~3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자이언트 분수]
[통돌리기(좌)와 야외수영장(우)]

 

 그리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숲속을 걸어가면 행복의 종을 치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갔습니다. 아이들이 산속을 걸어다니면서 벌레나 버섯 등을 관찰하는 것을 원체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체험이 된 것 같습니다. 비탈길이 생각보다 경사가 있기 때문에 내려올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행복의 종을 치러 가는중]

 

 그 이후에 내려와서 실내 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과학관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구매했을때 받은 팔찌를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과학관은 전시 공간이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계단 혹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면 여기에 어메이징 스윙(그녀)가 총 4개 있습니다. (1개당 1명 체험 가능, 부모님과 아이 동시에 탑승도 가능) 그리고 1~3층 모두 에어실린더나 동력장치, 도르래 등 여러가지 과학 원리를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솔직히 전시실 구경보다는 어메이징 스윙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가며 한 5~6번씩은 탄 것 같습니다.

 

[자이언트 스윙]
[전시실]
[전시실 및 체험]

 

 과학관을 다 둘러보고 나와서 서스펜션 브릿지와 히든 브릿지를 체험하였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아래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다리를 건너는데도 크게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어 했습니다. 히든 브릿지의 경우에는 연속으로 3번을 체험하였습니다. 

[서스펜션 브릿지(좌)와 히든 브릿지(우)]

 

 그 이후에는 어메이징파크내에 있는 Salt Garden(카페)에 가서 시원한 에이드와 커피로 더워를 달랬습니다. 9월달이긴 해도 아직 오후에는 햇빛이 강해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땀이 많이 났습니다. 카페 안은 굉장히 넓었고 그리고 창문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밖에 경치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크 내에 식당이 없었기 때문에 빵을 먹는 방문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Salt Garden]

 

4. 어메이징 파크 개인적 총평

 카페를 마지막으로 우리는 셔틀을 타고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도중에 계곡이 많았기 때문에 잠깐 들러서 물놀이도 하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실내 과학관은 어메이징 스윙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 체험이 있긴 하지만 그 외의 다른 전시되어 있는 것들은 너무 어린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움직여보면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경험해보면서 노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과학관은 실제로 그네를 계속 타지 않는다면 1시간이나 1시간 반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고 밖에서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숲속을 거닐면서 여러 식물들이나 곤충들을 관찰하면서 놀 수도 있고 높은 곳에 설치된 브릿지들을 건너면서 일반 놀이터에서는 하기 힘든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준비만 해온다면 적당한 크기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비용이 들긴 하지만 지피라인도 체험할 수 있어서 이런 체험활동등을 통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포천 어메이징 파크 관련 방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거나 알아보려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2.10.21 - [여행] - 남양주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숲266! 물놀이 카페, 팜스테이

 

남양주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숲266! 물놀이 카페, 팜스테이

방학을 맞이해서 첫째 아이 학교 친구들과 하루 모여 놀았던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숲266' 입니다. 서울 근교이기 때문에 거리상으로 멀지도 않고 바베큐, 모래놀이, 물놀이 등 여러가지

potenpapa.com

2022.10.17 - [여행] - 소소리 농장(팜스테이), 남양주 가볼한 곳! 아이와 체험하기 좋은 곳!

 

소소리 농장(팜스테이), 남양주 가볼한 곳! 아이와 체험하기 좋은 곳!

토요일 오전, 하루 전 날 남양주 친구 집에서 잔 첫째 아이를 데릴러 갔다가 오늘은 아이들과 뭘 할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남양주에 있는 소소리 농장에 방문하여 체험을 하기로 결정

potenpapa.com